옥정
월~금 11:30 ~ 14:40
토, 일 휴무
주차불가
서강대 옥정은 만둣국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마 서강대 학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느껴지는 게
웨이팅 할 때나 식당 안에 들어가 보면 대학생이 많다고 느껴진다.
워낙 평일에도 점심에만 운영하는 짧은 시간인 데다가
맛까지 더해져서 웨이팅을 피하기 힘든 곳이다.
갈 때마다 웨이팅뿐 아니라 재료 소진으로 운영시간 내에 가더라도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L6HpF/btrQC7BRp8d/EVhva8KJ1gNpvWl2eKNh5k/img.jpg)
나도 이름을 쓰고 기다리고 있는데 3분 정도 지나니
사장님이 나오셔서 조기마감을 걸어두셨다.
몇 분 차이로 먹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뭔가 짜릿!
혼밥을 하기도 좋아서 나는 혼자 혼밥을 했는데
나처럼 혼밥 하러 오신 분들이 꽤 있었다.
메뉴는 심플하게 만둣국, 칼국수, 떡만둣국, 칼만둣국으로
만두, 칼국수, 떡국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대부분 만원 정도
나는 만두를 가장 좋아해서 만둣국으로만 주문했다.
![](https://blog.kakaocdn.net/dn/WFMfz/btrQGRRKf8u/LZBhqJ9k73IUjzJMWtK470/img.jpg)
평양식 만두국
국물은 사골국물인 거 같다.
위에 김고명과 갈린 깨 외에는 심플하다.
맛도 과하지 않고 심플한 느낌이다.
특히 국물이 맛있는데 어떤 과한 맛보다는
적당한 맛의 조화가 이뤄진 느낌
![](https://blog.kakaocdn.net/dn/coPufY/btrQDQe96uG/Y8iR111gDDG9TpHNlhNrH0/img.jpg)
만두는 김치가 들어간 만두소인데 김치의
짠맛이나 매운맛이 두드러지는 맛은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만두 안에 씻은 김치가 들어간 걸 선호해서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만두는 아니었다!
다음에 가면 칼국수로 먹어봐야 할 거 같다.
대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식사 중인 곳인 만큼 딱히 호불호가 없는 메뉴에
적당한 맛을 지키고 있는 느낌이다.
먹을 때 엄청난 감동이 느껴지진 않지만
먹고 나면 다음날 생각나는 그런 맛?
서강대 옥정은 애매한 위치에 있지만 서강대 학생들과
동네 주민들로 항상 만석인 곳이라 가고자 한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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