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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강대 옥정 웨이팅하는 만둣국 맛집

by &*^%$# 2022. 11. 8.





옥정

월~금 11:30 ~ 14:40
토, 일 휴무
주차불가
 
 
서강대 옥정은 만둣국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마 서강대 학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느껴지는 게
웨이팅 할 때나 식당 안에 들어가 보면 대학생이 많다고 느껴진다.
 
워낙 평일에도 점심에만 운영하는 짧은 시간인 데다가
맛까지 더해져서 웨이팅을 피하기 힘든 곳이다.
갈 때마다 웨이팅뿐 아니라 재료 소진으로 운영시간 내에 가더라도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나도 이름을 쓰고 기다리고 있는데 3분 정도 지나니
사장님이 나오셔서 조기마감을 걸어두셨다.
몇 분 차이로 먹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뭔가 짜릿!
 
혼밥을 하기도 좋아서 나는 혼자 혼밥을 했는데
나처럼 혼밥 하러 오신 분들이 꽤 있었다.
메뉴는 심플하게 만둣국, 칼국수, 떡만둣국, 칼만둣국으로
만두, 칼국수, 떡국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대부분 만원 정도
나는 만두를 가장 좋아해서 만둣국으로만 주문했다.
 
 

 
 
평양식 만두국
국물은 사골국물인 거 같다.
위에 김고명과 갈린 깨 외에는 심플하다.
맛도 과하지 않고 심플한 느낌이다.
특히 국물이 맛있는데 어떤 과한 맛보다는
적당한 맛의 조화가 이뤄진 느낌
 
 

 

 
만두는 김치가 들어간 만두소인데 김치의
짠맛이나 매운맛이 두드러지는 맛은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만두 안에 씻은 김치가 들어간 걸 선호해서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만두는 아니었다!
다음에 가면 칼국수로 먹어봐야 할 거 같다.
대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식사 중인 곳인 만큼 딱히 호불호가 없는 메뉴에
적당한 맛을 지키고 있는 느낌이다.
 
먹을 때 엄청난 감동이 느껴지진 않지만 
먹고 나면 다음날 생각나는 그런 맛?
 
서강대 옥정은 애매한 위치에 있지만 서강대 학생들과
동네 주민들로 항상 만석인 곳이라 가고자 한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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