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우승상금 17.5억원 대박(+전인지 나이, 우승 경력)

국내 여성 골퍼의 자존심 전인지 선수가 미국 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CC에서 열린 대회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합계 283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약 3년 8개월만에 LPGA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4승째를 올리며 우승 상금 17억 5천만원을 획득했다.

 

 

특히 이 대회는 LPGA 챔피언십으로 열리다가, 2015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대회 규모가 매우 커졌다. 2017년에 우승 상금 350만 달러였는데, 매 년 상승을 이어오다 올해는 900만달러짜리 우승 상금이 걸린 대회가 되면서 상위 10위에만 들어도 웬만한 대회 우승했을 때의 상금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향됐다. 

 

때문에 공동 2위를 기록한 미국의 렉시 톰슨과 호주 교포 출신 이민지도 무려 9억 3159만원씩을 획득했다.

 

 

전인지는 "3년 반 넘게 우승을 하지 못해 이번 우승에 많은 의미가 있다"며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과 스폰서에게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전인지 나이, LPGA 우승경력

1994년 8월 10일 (27세)
함평골프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사회체육학부 / 학사)
2012년 KLPGA 입회

2015 U.S. Women`s Open
2016 Evian Championship
2018 KEB Hana Bank Championship
2022 KPMG WOMEN'S PGA CHAMPIONSHIP 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