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카페 논탄토 카이막 맛있는 곳

신촌역 현대백화점 바로 앞쪽 논탄토라는 카페. 늘 지나다니면서 사람이 많길래 가봤다. 터키식 커피와 디저트인 카이막이 파는 곳이다. 웨이팅하고 있지 않았지만 내부에 사람이 많이 있었다.

골든크림라떼랑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골든크림라떼는 엄청 부드럽고 커피맛이 좋았다. 에스프레소는 처음 먹어봤는데 내가 생각한 맛과는 다르게 나름 부드럽고 쓴맛이 많지 않았다! 배부를 때는 에스프레소를 먹어도 되겠다고 생각할 정도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이 살짝 올라간 콘파냐로 먹었는데 달달함이 어우러져서 처음 먹어본 나한테도 입에 잘 맞았던 거 같다. 논탄토에 시그니처 메뉴는 모레를 이용하여 만드는 커피인데 내가 간 날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카이막 이전에 친구들이 집들이할 때 사왔는데 생각보다 엄청 특이하기 보다는 치즈와 크림의 중간같은 맛이다. 바삭한 식빵 위에 올려먹으면 디저트로 먹기 좋다.

골든크림라떼는 얼음이 있지 않아서 미지근한 느낌이지만 다 마실 때까지 싱거워지지 않아서 좋았다. 부드럽고 살짝 단맛의 라떼를 원하면 골든크림라떼를 먹으면 될 것 같다. 신촌에는 브랜드 커피집이 많은데 이렇게 감성적이고 힙한 카페를 찾는다면 논탄토를 가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