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 학폭 의혹...제보자 또 등장, 소속사 "사실무근"

모델 출신 배우로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남주혁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이다. 지난 20일 한 매체를 통해 처음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매체는 한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학창 시절 남주혁이 욕설과 폭행을 일삼는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해당 의혹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며, 이러한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제보자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근거 없는 주장이나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이에게는 선처 없는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또 다른 매체가 남주혁과 함께 수일고등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하는 다른 제보 또한 남주혁에게 폭력, 욕설, 폭언과 함께 집단 따돌림까지 당했다는 제보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다시 한 번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에 인터넷 '네이트 판'에는 남주혁을 옹호하는 글도 게재됐다. 남주혁과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고등학교 2학년때 같은 반이었는데,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은 악의적인 제보"라며 본인마저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주혁은 단 한번도 친구들에게 욕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한 것을 본 적이 없으며, 누구에게도 빵셔틀을 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파링' 논란에 대해서도, 당시 쉬는시간에 프로레슬링을 흉내내고 몸을 부딪치며 놀았던 것일 뿐 남주혁이 원을 만들어 강제로 스파링을 시켰다는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사들을 보니 악의적으로 각색한 의도가 불순한 제보이며, 사실을 다 아는 입장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그것 또한 방관자에 불과할 것이라는 생각에 글을 게재했다며 수일고등학교 졸업장 사진까지 게재해 힘을 실었다. 

 

-->남주혁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kawng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