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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시수프 전쟁' 이란?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문화유산 등재?

by &*^%$# 2022. 7. 2.

 

2022년 7월 1일 외신들은 일제히 우크라이나가 '보르시 수프 전쟁' 에서 승리해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보르시수프란?

보르시 수프란, 비트를 주 재료로 하는 걸쭉한 영양 수프로써 중/동부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사랑받아 온 음식이다. 보르시는 러시아식 발음이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보르시치라고 부른다. 

 

 

보르시 수프에 들어가는 재료는 지역에 따라서 천차만별, 넣기 나름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야채를 푸짐하게 넣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크라이나의 승리?

유테스코는 우크라이나의 보르시 수프를 우크라이나의 전통 음식으로 인정하면서,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소멸 위험에 처했다며 '긴급 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유네스코가 전쟁 위협을 감안해 신속하게 심사해 결정 되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러시아는 보르시 스프가 러시아, 폴란드 등 유럽 동구권에서는 보편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전통 요리로 지정한 것에 반발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음식으로 내세웠고, 유네스코도 이를 지지하며 '보르시가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 있지만, 특히 우크라이나에서는 가족 생활과 지역 사회에 필수적인 요리라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의 손을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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