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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 K리그1 29라운드 FC서울 VS 수원삼성 슈퍼매치 집중 분석 예측

by &*^%$# 2022. 9. 4.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기 직전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경기가 9월 4일(일) 16:30 열린다.

 

경기 일정

일시 : 2022년 9월 4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장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진 : FC서울(8위) VS 수원삼성(9위)

생중 계 : SKY SPORTS

 

FC서울-수원삼성 슈퍼매치 2022년 9월 4일

 

 

경기 분석

통산 98번째 슈퍼매치이다. 전적은 서울이 39승 24무 34패로 앞선다. 두 팀은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이자 더비 상대다. 그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1개 순위, 승점 6점 차이만 벌어져 있는 만큼 적극적이면서도 화끈한 경기가 기대된다. 특히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경기 템포가 빠르고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두 팀은 라이벌 매치지만, 최근 경기는 서울이 우세하다.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2021년 5월 29일 원정에서의 3-0 승리 이후로 승리가 없는 것이 라이벌 매치 특성상 매우 안좋은 흐름이기 때문에 무승 고리를 잘라내야 한다. 최근 10경기 전적을 보더라도 서울이 7승 1무 2패로 압도적인 결과다.

 

 

FC서울-수원삼성 최근 전적(출처 : K리그 데이터센터)

 

서울은 8위, 수원은 9위로 스플릿 전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승리를 거둬 상위스플릿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막판 일정에서 부진할 경우 상위스플릿 진출 실패는 물론 무섭게 쫓아오는 가위 강등권 팀들에게도 따라잡힐 가능성이 있는 승점차이 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길목에서 만났다고 할 수 있다.

 

경기 예측

두 팀의 대결은 무승부 가능성을 접어두는게 좋다. 축구에 100%란 없지만, 두 팀 모두 서로의 경기에선 지키기 위해 라인을 내리는 경우가 없다. 경기장에 온 팬들에게 화끈한 공격을 주고 받으며 화답하기 때문에 어느 팀의 에너지가 더 높은가, 어느 팀의 실수가 더 치명적인가, 그리고 어느 팀의 선수가 미쳐 날뛸 것인가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해왔다.

 

서울은 수비가 불안하다. 오스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최근 이한범도 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인천 전에서 공격수 김신진을 수비수로 기용했다가 치명적인 미스로 실점하며 대실패 하는 등 수비 불안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대신 최전방의 일류첸코, 좌우의 조영욱-나상호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전방과 사이드에서의 공격력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은 빠지는 선수가 없다. 오히려 오현규, 전진우, 안병준 등 공격수들이 최근 득점을 맛보면서 활약이 좋다. 11위까지 떨어졌었지만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챙기는 등 상승세다.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이 측면에서 시작해 가운데에서 마무리 짓는 패턴과,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이 전술의 핵심이다.

 

 

FC서울-수원삼성 선수별 기록 TOP3(출처 : K리그 데이터센터)

 

 

이번 경기는 수원삼성의 승리가 예상된다.

1) 비 예보가 있고 습하기 때문에 경기 템포가 매우 빠를 것이다. FC서울은 기성용을 중심으로 빠르지 않은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빠른 템포에선 수원이 유리하다.

 

2) 템포가 빠른 만큼 실수가 잦을 것이다. 주전 중앙수비수가 전멸한 FC서울의 후방 빌드업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경기가 빠르고 습한 만큼 후반 초반부터 체력이 소진될 가능성이 있는데 교체로 들어와서 경기 흐름을 바꾸거나, 템포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 퀄리티가 수원삼성이 앞선다.

 

통산 전적이 (서울 기준) 39승 24무 35패로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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