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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공식발표] 전북현대 쿠니모토 음주운전 적발

by &*^%$# 2022. 7. 8.


K리그1 전북현대에서 활약중인 쿠니모토가 8일 새벽 3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는 소식.
쿠니모토는 한 시민의 "차가 비틀거리며 가고있다"는 신고에 의해 경찰에 적발됐고, 적발 당시 혈중알콜농도 면허 정지 수준으로 밝혀졌다.

전북현대는 곧바로 사과문을 올리고 합당한 징계를 약속했다. 그 간의 전례로 봤을 때 계약 해지는 물론 일본 선수이기 때문에 K리그에서 퇴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7년생인 쿠니모토는 2018년 경남FC를 통해 우리나라 무대에 데뷔 볼 키핑 능력이 좋고 개인기가 좋아 중원에서 수비진을 휘저어놓을 수 있는 크랙 역할에도 제 격. '왜인 루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2020년 전북현대로 이적했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 같다...

쿠니모토는 이 전에도 행실이 모범적이지 못한 전형적인 악마의 재능 스타일인데, 나무위키에 따르면 만 17세이던 2014년에 우라와 레즈 소속으로 뛰던 당시 동네 양아치들과 담배를 피운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선수들과도 마찰을 일으켜 팀에서 방출당했다.



이후 2015년 고향 팀인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팀을 옮겼으나 2017년 음주에 관련된 계약 위반으로 다시 방출;; 담배는 끊었다고 하나 이번 일을 보니 사람 고쳐쓰지 못하는듯...

드라마처럼 경남FC에 입단하고 K리그1 승격의 주역이 되고 최고 수준의 클럽으로 이적, 97년생임에도 벌써 2명의 자녀가 있는 쿠니모토. '레전드'가 될 수 있었던 한 선수가 몹쓸 습관들로 인해 다시 축구 인생에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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